영화 원티드의 관객평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소개
영화 "원티드 (Wanted)"는 2008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팀 빌 주로 주인공 역할을 맡은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마크 밀라와 J.G. 존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티무르 베크맘베토브가 감독을 맡았다. "원티드"는 주인공 웨슬리 깁슨이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비밀 조직에 가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빠른 전개와 놀라운 액션 씬으로 유명하며, 특히 총알을 휘게 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운드트랙은 대니 엘프만이 작곡했으며, 전체적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혼합된 평가를 받았으나, 액션과 시각적 효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스오피스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원티드"는 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으로 액션 영화 팬들에게 여전히 인상 깊게 남아 있는 작품이다.
감독 소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영화 감독, 프로듀서, 그리고 각본가로, 주로 러시아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6월 25일 카자흐스탄 구리예프에서 태어난 그는 모스크바 국립 영화 대학을 졸업한 후, 러시아에서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베크맘베토브는 "나이트 워치 (Night Watch)"와 "데이 워치 (Day Watch)" 같은 러시아 블록버스터 영화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이 작품들은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원티드 (Wanted)"는 베크맘베토브의 대표작 중 하나로, 혁신적인 액션 씬과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에도 "아브라함 링컨: 뱀파이어 헌터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며 자신의 범위를 확장해 나갔다. 또한 베크맘베토브는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스크린라이프(Screenlife) 포맷을 활용한 영화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이 포맷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서치 (Searching)"와 같은 작품들이 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그의 작품들에서 뛰어난 시각적 감각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할리우드와 러시아를 오가며 계속해서 혁신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영화 산업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
등장인물
- 웨슬리 깁슨 (Wesley Gibson) -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 가 연기한 주인공으로, 평범한 사무직 직원에서 자신의 진정한 능력을 발견하고 암살자 조직에 가입하게 된다. 그의 여정은 영화의 핵심이다.
- 폭스 (Fox) -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연기한 캐릭터로, 숙련된 암살자이자 웨슬리를 훈련시키는 멘토 역할을 한다. 그녀는 영화 내내 웨슬리에게 중요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
- 슬론 (Sloan) -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이 연기한 프래터니티 조직의 리더로, 웨슬리를 조직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그는 조직의 전통과 규칙을 수호하며,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 크로스 (Cross) - 토마스 크레취만(Thomas Kretschmann) 이 연기한 캐릭터로, 영화 초반에는 웨슬리의 적으로 등장하지만, 이야기의 중요한 반전 요소와 관련이 있다.
- 페크워스 (Pekwarsky) - 테렌스 스탬프(Terence Stamp)가 연기한 캐릭터로, 조직의 고문이자 조력자 역할을 한다. 그는 웨슬리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베리 (Barry) - 크리스 프랫(Chris Pratt) 이 연기한 웨슬리의 직장 동료이자 친구로, 영화 초반에 등장하여 웨슬리의 평범한 일상과 대비를 이룬다.
줄거리
주인공 웨슬리 깁슨은 평범한 사무직 직원으로, 일상에 지쳐있고 상사에게 시달리며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폭스라는 이름의 신비한 여성을 만나고,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폭스는 웨슬리에게 그의 아버지가 사실은 전설적인 암살자였으며, 최근에 살해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웨슬리는 프래터니티라는 비밀 암살자 조직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도 아버지처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암살자임을 깨닫는다.
프래터니티의 리더인 슬론은 웨슬리를 조직에 가입시키고, 폭스는 웨슬리의 멘토가 되어 혹독한 훈련을 시작한다. 웨슬리는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고, 총알을 휘게 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힌다. 조직의 목적은 천명기라는 고대의 직조기가 내린 명령에 따라 악인들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웨슬리는 아버지를 죽인 자로 알려진 크로스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이한다. 웨슬리는 크로스와의 대결 끝에 그가 자신의 진짜 아버지였음을 알게 된다. 크로스는 웨슬리에게 프래터니티의 진실을 밝히며, 슬론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거짓 명령을 내리고 있었음을 폭로한다. 웨슬리는 프래터니티의 진실에 충격을 받고, 조직의 부패를 바로잡기로 결심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웨슬리는 슬론과 조직의 주요 인물들을 처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는 자신이 더 이상 누구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결심을 하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원티드"는 빠른 전개와 놀라운 액션 씬, 그리고 예기치 않은 반전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이다.
OST
- The Little Things - 영화의 메인 테마로 사용된 곡으로, 대니 엘프만이 직접 노래를 부른 곡이다.
- Success Montage - 웨슬리가 프래터니티 조직에서 훈련받는 장면에 사용된 곡이다.
- Fraternity Suite - 프래터니티 조직의 여러 장면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며, 긴장감과 신비감을 자아낸다.
- Wesley's Office Life - 영화 초반 웨슬리의 무기력한 일상 생활을 묘사하는 음악이다.
- The Train - 영화 후반부의 중요한 액션 장면인 기차 씬에 사용된 곡이다.
- Fox's Story - 폭스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다.
- Exterminator Beat - 웨슬리가 자신의 능력을 처음 발견하는 장면에 사용된 리드미컬한 곡이다.
- The Scheme -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사용된 긴장감 넘치는 곡이다.
- Finding Purpose - 웨슬리가 자신의 목적을 찾는 장면에 사용된 곡이다.
- Fate - 영화의 엔딩 부분에서 사용된 곡으로, 웨슬리가 새로운 결심을 다지는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관객평
- 액션과 시각적 효과:
많은 관객들이 영화의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와 시각적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총알을 휘게 쏘는 장면, 고속도로 추격전, 기차 장면 등은 매우 인상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액션 영화 팬들은 이러한 장면들로 인해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 캐릭터와 연기:
제임스 맥어보이, 안젤리나 졸리, 모건 프리먼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는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제임스 맥어보이의 평범한 인물에서 암살자로 변모하는 과정, 안젤리나 졸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모건 프리먼의 지적인 리더 역할 등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캐릭터들의 깊이와 발전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 스토리와 반전:
영화의 빠른 전개와 예기치 않은 반전은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웨슬리의 아버지와 관련된 반전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가 다소 비현실적이고 논리적 결함이 있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 음악:
대니 엘프만이 작곡한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려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The Little Things"는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 전체적인 평가:
"원티드"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의 독창적인 액션과 스타일은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일부 평론가와 관객들은 스토리의 깊이와 캐릭터 개발 면에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
영화 "원티드 (Wanted)"는 2008년에 개봉한 이후 다양한 시상식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운드 편집상과 음향 믹싱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또한 제36회 새턴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액션/어드벤처/스릴러 영화상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안젤리나 졸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MTV 영화 어워즈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최우수 남자배우상에, 안젤리나 졸리가 최우수 여자배우상에 각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특히 최우수 키스상 부문에서는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젤리나 졸리가 수상하였다. 또한, 이 영화는 2008년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액션 영화상을 수상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